트럼프, 인프라 지원 대가로 '이름 사용'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의 대형 인프라 사업인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연방 자금 지원을 승인하는 대가로, 덜레스 국제공항과 뉴욕 펜스테이션 명칭에 자신의 이름을 넣을 것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된 해당 프로젝트의 자금 지원 재개를 조건으로 한 제안이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이 같은 요구를 전달했으나, 슈머 원내대표 측은 '거래할 것이 없었다'며 이를 거절했습니다. 슈머 원내대표 측은 자금 지원 중단이 대통령의 결정이었으며, 대통령의 의지만 있다면 즉시 재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60억 달러 규모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현황
총 160억 달러 규모의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뉴욕시와 뉴저지주를 잇는 허드슨 강 하부 철도 터널을 확장하는 사업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사업의 계약 과정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기준이 영향을 미쳤는지 검토한다는 이유로 수십억 달러의 연방 자금 지원을 보류해 왔습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진행에 큰 걸림돌이 되어 왔습니다.

정치권, 트럼프의 요구를 '터무니없다' 비판
커스틴 질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터무니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이름을 붙이는 권리는 어떤 협상의 대상도 될 수 없으며, 뉴욕 시민의 존엄성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뉴욕 시민들이 이미 트럼프 관세로 인한 높은 비용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효과보다 자신의 나르시시즘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이름 붙이기' 행보 지속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다양한 기관과 정책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워싱턴DC의 '미국 평화연구소'는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케네디 센터는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신형 전함은 '트럼프급 전함'으로 명명되었고, 최근 운영을 시작한 정부 운영 의약품 판매 사이트 역시 '트럼프Rx'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결론: '이름값' 논란 속 인프라 사업의 앞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 사용' 요구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 지원을 둘러싼 정치적 거래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자금 지원 중단과 명칭 변경 요구는 지역 사회와 정치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으며, 향후 사업 진행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명예욕과 공공 사업의 우선순위 사이의 갈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정확히 어떤 사업인가요?
A.뉴욕시와 뉴저지주를 잇는 허드슨 강 하부 철도 터널을 확장하여 교통량을 늘리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입니다.
Q.트럼프 대통령이 자금 지원을 보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트럼프 행정부는 사업 계약 과정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기준이 영향을 미쳤는지 검토한다는 이유로 자금 지원을 보류했습니다.
Q.트럼프 대통령의 '이름 붙이기' 행보는 이번이 처음인가요?
A.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여러 기관, 시설, 정책 등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왔습니다. 이는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지속된 행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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