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발생한 니파바이러스, 우리 국민도 '비상'
최근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해당 국가 방문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도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서벵골주에서 확진자 2명이 나왔으며 이들과 접촉한 196명은 현재까지 증상 없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에 달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2001년 이후 산발적으로 발생해 누적 환자 104명, 사망자 72명에 이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니파바이러스, 어떻게 전파되고 어떤 증상을 보이나
니파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 섭취를 통해 전파됩니다. 환자의 체액과 밀접하게 접촉할 경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합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되어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4~14일이며, 치명률은 40~75%로 매우 높습니다.

국내 유입 대비, 질병관리청의 철저한 관리
질병관리청은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환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로 출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담은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국내 의료기관 역시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 이력이나 동물 접촉 이력이 있으면서 니파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즉시 질병청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여행객 및 국민 행동 수칙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도 외 국가에서는 현재 추가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감염 시 치명률이 매우 높은 만큼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자제하고, 오염된 음료 섭취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등 점막 부위를 만지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발생 지역을 여행할 경우 박쥐나 돼지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고, 생대추야자 수액이나 손상된 과일 섭취를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니파바이러스, 치명률 높지만 예방 가능!
인도에서 발생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치명률이 매우 높지만,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 조치를 통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여행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이것이 궁금해요!
Q.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A.니파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자연 숙주는 과일박쥐이며 사람에게 감염 시 치명률이 매우 높습니다.
Q.감염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인후통 등이 나타나며, 이후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뇌염, 발작,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Q.니파바이러스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A.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과의 접촉,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 섭취, 환자의 체액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Q.발생 국가 여행 후 증상이 나타나면 어디에 문의해야 하나요?
A.최근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를 여행한 뒤 귀국 후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청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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