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 운명적인 만남브라질의 한 노부부는 10대 시절 시내 광장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인연을 이어, 74년의 결혼 생활을 보냈습니다. 두 사람은 1951년 결혼하여 여섯 자녀를 두었고, 손자와 증손자까지 보며 가족의 중심으로 살아왔습니다. 이처럼 긴 세월을 함께하며 쌓은 사랑의 이야기는 그들 가족의 따뜻함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영원한 사랑의 약속부부의 사랑은 단순한 연애를 넘어, 서로를 향한 깊은 헌신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남편 파스코알은 아내 오딜레타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을 때,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는 부부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마지막 기도의 성취2023년에 남편 파스코알은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게 되었고,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