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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아버지, 요양원서 90대 노인에게 폭행당해 숨져…'가벼운 다툼'으로 축소한 요양원

tiswriter 2026. 1. 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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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내 비극: 90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한 요양원에서 90대 아버지가 같은 방의 다른 90대 치매 노인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후 결국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족은 아버지가 폭행으로 인해 뇌출혈까지 겪었으나, 요양원 측은 이를 '가벼운 말다툼'으로 축소하며 초동 대처에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요양 시설 내 노인 학대 및 관리 부실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폭행 영상: 2분간 20여 차례 구타

새벽 시간, 잠에서 깬 두 노인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침대로 이끌고 이불을 걷어준 직후 폭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넘어진 피해자에게 가해 노인은 2분 동안 무려 20여 차례나 손을 휘두르며 구타를 이어갔습니다. 이 충격적인 영상은 요양원 내부에서 벌어진 폭력의 잔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피해자 아들 측은 당시 상황이 단순한 다툼이 아닌 심각한 폭행이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의 안일한 판단: '살짝 다퉜다'는 석연찮은 해명

폭행 사건 발생 후, 피해자 아들은 요양원 측으로부터 '어르신들끼리 가벼운 말다툼이 있었고, 손과 뺨에 약간의 상처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폭행 직후 아버지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허리를 숙이는 등 급격히 기력을 잃어갔습니다. 요양원 측은 이를 '노인이라 활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치부하며 응급 상황으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안일한 판단은 피해자의 상태 악화를 방치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뇌출혈 진단과 주치의의 소견: 외부 충격의 명백한 증거

폭행 후 심각한 상태를 보인 피해자는 결국 응급 수술이 필요한 뇌출혈 진단을 받았습니다. 담당 의사는 '뇌에 피가 고여 피떡이 져 있다'며, 이는 노화로 인한 실핏줄 터짐이 아닌 외부 충격에 의한 것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주치의 역시 소견서에 '타격과 폭행으로 머리 충격 등 뇌에 심각한 출혈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기록하며, 요양원 측의 초기 판단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증명했습니다.

 

 

 

 

가족의 절규: '최소한의 처치라도 했어야'

결국 아버지는 폭행 사건 발생 두 달여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가족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날까지 얼마나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웠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응급처치라든지 최소한의 조치는 취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가족의 절규는 요양 시설의 책임을 더욱 무겁게 합니다. 요양원 측의 보고서에는 '드레싱 해 드렸다, 응급상황 아니라 판단했다'고 기록되어 있어, 당시 상황 인식이 얼마나 안일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경찰 수사 착수: 상해치사 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예산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가해 노인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요양원 측에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의 경위와 요양원 측의 관리 소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여 사건의 진실을 밝힐 예정입니다. 요양원 측은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취했고, 지속적으로 관찰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사건의 결과는 그들의 해명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양원 폭행 사망 사건, 잊지 말아야 할 진실

요양원에서 발생한 90대 노인 폭행 사망 사건은 단순한 노인 간 다툼이 아닌, 명백한 폭행과 요양원의 관리 부실이 결합된 비극입니다. 뇌출혈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폭행을 '가벼운 다툼'으로 축소하고 응급 대처를 소홀히 한 요양원의 책임은 분명합니다.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다시는 이러한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양 시설의 안전 관리와 윤리 의식 강화가 시급히 요구됩니다.

 

 

 

 

독자들의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요양원 측의 '매뉴얼대로 했다'는 주장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A.요양원 측이 주장하는 '매뉴얼'이 실제로 존재하고 그 내용을 충실히 따랐는지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폭행으로 인한 뇌출혈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음에도 '응급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점은, 설령 매뉴얼이 있었다 하더라도 해당 매뉴얼이 미흡했거나, 혹은 매뉴얼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경찰 수사를 통해 매뉴얼의 내용과 실제 적용 과정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가해 노인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A.네, 가해 노인에게도 폭행으로 인한 상해치사 혐의가 적용되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해 노인이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노인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의 인지 능력 및 행위 당시의 심신 상태 등이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Q.요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문제 삼는 건가요?

A.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는 요양원 직원들이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폭행 사실을 인지하고도 즉각적이고 적절한 응급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피해자의 상태 악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방치한 점, 그리고 사고 발생 후 적절한 보고 및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요양원 측의 관리 소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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