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시장의 경고 신호
미국 주식시장과 금, 은 등 원자재 시장의 위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미국 주식 시가총액이 GDP 대비 10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S&P500과 나스닥100지수의 변동성은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금과 은이 이례적인 속도로 상승하며 변동성 급등이 다른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 9000달러 수준입니다.

트럼프 정책 기대 약화와 거품 붕괴 가능성
맥글론 전략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에 대한 열광이 정점을 찍고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금과 은의 초과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원자재의 변동성 상승이 주식 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S&P500 지수가 5600선까지 하락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락 시 매수’ 심리 흔들리나
지난 2008년 이후 위험자산을 지탱해 온 ‘하락 시 매수(buy the dip)’ 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맥글론 전략가는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와 변동성 변화로 인해 이러한 투자 심리가 약화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가상자산이 붕괴될 경우, 주식 시장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건강한 조정’이라는 평가를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맥글론은 지난해 12월에도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반론: ‘잘못된 동치’와 ‘꼬리 위험’
하지만 이러한 비관론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애드루남의 제이슨 페르난데스 분석가는 맥글론 전략가의 주장이 시장 과열이 반드시 붕괴로 해소되어야 한다는 ‘잘못된 동치’이자 ‘단일 경로 편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시간 경과, 자금 로테이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 가치 희석 등으로도 과열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로 하락하는 것은 급격한 유동성 위축 등 시스템 이벤트가 동반되어야 하며, 이는 발생 확률이 낮은 ‘꼬리 위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요약: 비트코인 1만 달러 가능성, 전문가 의견 분분
미국 주식 및 원자재 시장의 위험 증가와 트럼프 정책 기대 약화로 비트코인이 1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잘못된 동치'로 규정하며, 시스템적 위기 없이는 꼬리 위험에 그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투자자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비트코인 1만 달러 하락 가능성은 얼마나 현실적인가요?
A.맥글론 전략가는 최악의 경우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페르난데스 분석가는 시스템적 위기가 없다면 발생 확률이 낮은 '꼬리 위험'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Q.‘하락 시 매수’ 심리가 약화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과거에는 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이러한 투자 심리가 약해져 하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Q.금과 은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맥글론 전략가는 금과 은의 변동성 상승이 주식 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이는 간접적으로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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