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계열사, '새도약기금' 참여로 채권 매각 서두르다
KB국민은행 계열사인 케이비스타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케이비스타)가 보유한 약 2800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 채권을 오는 6월 말까지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전수조사 방침과 대통령의 '약탈 금융' 비판이 나온 직후 결정된 것으로, 유사한 사례가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케이비스타는 국민은행으로부터 장기 연체 채권을 양도받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추심을 통해 회수한 자금으로 채권을 상환해왔습니다.
케이비스타의 채권 구성과 연체 현황
케이비스타가 보유한 채권 중 대출 잔액 1000만원에서 5000만원 사이의 채권이 약 55%를 차지하며, 2000년 이전에 실행된 대출 채권도 4.7%에 달합니다. 특히 7년 이상 연체되고 원금이 5000만원 이하인 채권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새도약기금'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는 조건에 부합합니다. 이러한 채권들은 '새도약기금' 출범 초기부터 매각 대상이 될 수 있었으나, 이번 결정은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비판 이후 급물살 탄 매각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카드대란' 시기에 형성된 장기 연체 채권을 최근까지 받아온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를 '약탈 금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통령의 발언 이후 케이비스타의 '새도약기금' 매각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으며, 이는 금융당국의 조사 움직임과 맞물려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측, '채무 감면 통한 재기 지원' 입장
국민은행 측은 케이비스타의 채권 매각 논의가 이미 연초부터 금융당국과 진행되어 왔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케이비스타가 보유한 채권에 대해 원금의 최대 90%까지 적극적인 채무 감면을 통해 차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새도약기금'과의 협약을 마무리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체 채권 매각, 사회적 책임과 금융 시장의 변화
국민은행 계열사의 장기 연체 채권 매각 추진은 금융당국의 조사와 대통령의 비판적 발언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이는 과거 부실 채권 처리 방식에 대한 사회적 문제 제기와 함께,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차주 보호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적극적인 채무 감면을 통한 차주 재기 지원 노력과 함께, 앞으로 유사한 사례에 대한 금융권의 책임 있는 자세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상록수와 케이비스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상록수는 대통령이 '약탈 금융'으로 비판한 사례이며, 케이비스타는 국민은행 계열사로 유사한 장기 연체 채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케이비스타는 국민은행이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있으며, 채무 감면 등 차주 재기 지원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새도약기금'이란 무엇인가요?
A.'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 채권을 보유한 차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해당 채권을 매입하여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Q.케이비스타의 채권 매각은 언제 완료되나요?
A.케이비스타는 오는 6월 말까지 '새도약기금'과의 협약을 마무리하고 채권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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