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감귤 가격, 역대급 고공행진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와 감귤 가격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인해 출하가 지연되고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과일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마트에서는 딸기 한 팩 가격이 2만원 안팎으로 형성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설향 딸기(특·2kg)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했으며, 프리미엄 품종인 킹스베리는 5만원을 기록하며 31.6% 급등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 결과, 지난 2일 기준 딸기 상품 소매가격은 kg당 2만2736원으로 1년 전보다 13.6% 올랐습니다. 통상 11월 이후 가격이 안정되는 딸기는 올해 시즌 초반부터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출하 지연으로 초기 공급이 충분히 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폭염과 출하 지연이 가격 상승의 주범
딸기 가격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는 지난해 여름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이 꼽힙니다. 딸기 모종을 심는 정식 시기가 폭염으로 늦춰지면서 초기 생산 물량이 감소했고, 이 여파가 겨울 출하 시즌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출하가 늦어진 상황에서 겨울철 수요가 집중되자 가격이 자연스럽게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소비가 몰리는 2월까지는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감귤 가격도 예외는 아니다
감귤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3일 가락시장에서 하우스 감귤(특·3kg)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했습니다. 가을철 폭우와 이상 고온으로 전체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하급 물량 비중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은 상급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평균 가격이 밀려 올라가는 구조가 형성된 것입니다. 이른바 '파지'로 분류되는 저품질 감귤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감귤 물가를 끌어올리는 양상입니다.

기후 리스크, 이제는 '상수'가 되다
전문가들은 이번 과일 가격 상승을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보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폭염, 폭우 등 기후 리스크가 농산물 생산에 구조적인 변수로 자리 잡으면서 가격 급등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내 과일 생산 기반이 기후 변화에 취약한 상황에서 단기 수입 확대만으로는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향후에도 겨울철 과일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유통 전반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겨울 과일값 폭등, 기후 변화가 부른 현실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인한 작황 부진 및 출하 지연으로 딸기와 감귤 가격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딸기는 5만원대까지 올랐으며, 감귤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기후 리스크가 농산물 생산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과일 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겨울 과일값,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Q.딸기 가격이 이렇게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요?
A.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인해 딸기 모종 정식 시기가 늦춰지고 초기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출하 지연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수요 집중과 맞물려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Q.감귤 가격도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가을철 폭우와 이상 고온으로 전체 생산량이 줄었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하급 물량 비중이 늘어난 것이 원인입니다. 상급 물량 부족으로 평균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Q.이런 과일값 상승이 계속될까요?
A.전문가들은 기후 리스크가 농산물 생산에 구조적인 변수가 되고 있어 가격 급등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향후에도 겨울철 과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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