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거센 인재 유치, 한국의 위기감 고조미국에서 일하던 중국 과학 인재들이 돌아가는 추세가 10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과 중국의 연봉 차이가 거의 없는 데다, 연구비까지 싸들고 와 일을 해달라고 합니다. 중국의 대학뿐 아니라 대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한국 석학들‘카이스트 최연소 임용 기록’을 세웠던 송익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최근 중국 청두전자과학기술대 통계기초 및 미래지능(SFFI) 연구소 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만 28세에 카이스트 교수로 부임해 37년간 연구를 이어온 대표적 석학이다. 지난해 이기명 전 고등과학원 부원장과 이영희 성균관대 석좌교수, 김수봉 전 서울대 교수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 석학이 중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