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단비: 오봉저수지, 기적적인 회복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극심했던 가뭄의 그림자를 벗어나, 90% 이상의 저수율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숨통을 트이게 했습니다. 역대 최저치인 11.5%까지 떨어졌던 오봉저수지는, 쏟아진 비로 인해 불과 한 달 만에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20%p 급증! 오봉저수지 저수율, 가뭄 이전 수준으로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91.1%를 기록하며 가뭄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전날 70.6%에서 20.5%p나 급증한 수치이며, 평년 저수율인 75.5%를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저수위 역시 120.09m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