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컵라면, 주식은 엔비디아? '김대리'의 이중생활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값 1000원에도 민감하지만, 수십만 원짜리 엔비디아 주식은 시장가로 매수하는 기묘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촌극을 넘어 대한민국 소비 시장의 '초양극화'를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본지가 분석한 2026년 2월 소비 데이터는 이러한 현상이 거대한 소비 트렌드의 시작임을 증명합니다. '5000원 넘으면 안 산다'… 사라진 중간 지대유통업계의 핵심 키워드는 '압축 소비'입니다. 과거와 달리 필요한 만큼만,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는 패턴으로 재편되었습니다. 2026년 1분기 편의점 초저가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했으며, 다이소는 2030세대의 필수 결제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백화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