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서의 3개월, MLB 복귀의 밑거름
KBO 출신 에릭 라우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5시즌 MLB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그는 토론토에서 선발, 롱 릴리버, 셋업맨 등 다양한 보직을 소화하며 팀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라우어는 2025 MLB 정규시즌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잊혀진 존재에서 팀의 핵심으로
라우어는 2025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잊힌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 풀타임 선발로 나서 로테이션을 구원하고, 불펜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핵심 조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토론토스타'는 라우어의 다재다능함과 팀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며, 그가 토론토가 맡긴 거의 모든 역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선발 15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고, 불펜으로 이동 후에는 3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릴리버로서 더욱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의 경험, MLB 복귀의 원동력
라우어는 2024년 KIA 타이거즈에서 3개월 동안 활약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경험했습니다. 정규시즌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으며, 한국시리즈에서도 등판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이 MLB 복귀 후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6월 MLB.com 인터뷰에서 라우어는 “한국에서의 경험은 정말 놀라웠고, 그 여정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한 밑거름”이라고 말하며 한국에서의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12시간 안에 결정해야 했던 한국행, 끔찍했던 순간
라우어는 KBO 진출을 결정하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에 머물고 있던 그는 8월 1일 옵트 아웃 시한을 앞두고 KIA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구단으로부터 '12시간 안에 한국행 여부를 결정하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 그는 솔직히 끔찍한 심정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에 남으려 했지만, 아내의 권유로 한국행을 결심했고,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굉장히 멋진 일’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중책을 맡을 라우어
라우어는 오는 4일부터 열리는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라우어가 불펜 요원으로서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확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팀은 셰인 비버, 케빈 가우스먼, 트레이 예세비지를 선발 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 한 자리는 맥스 슈어저와 크리스 배싯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라우어는 롱릴리프로서 팀의 승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릭 라우어, KBO 경험 발판 삼아 MLB 성공 신화 쓰다
에릭 라우어는 KBO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MLB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이루었습니다. 잊혀진 존재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며, 지구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는 앞으로 그가 MLB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에릭 라우어는 KBO에서 어떤 팀에서 뛰었나요?
A.에릭 라우어는 2024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습니다.
Q.라우어는 토론토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A.라우어는 토론토에서 선발, 롱 릴리버, 셋업맨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Q.라우어가 한국행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나요?
A.네, 라우어는 12시간 안에 한국행을 결정해야 했고, 처음에는 끔찍하게 느껴졌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권유로 한국행을 결심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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