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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미래세대 유산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공원 부지의 아파트 건설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청나라군, 일본군, 미군이 120여 년간 주둔했던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그 역사성과 자연성을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심 속 녹지 보존, 시민들의 생활권 보장
오 시장은 용산공원이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처럼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는 중요한 녹지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할 때, 용산공원의 녹지 보존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입니다. 정부의 주택 공급 계획은 용산공원 조성 취지를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염 토양 정화 문제 및 시민 여론
임시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의 오염된 토양 정화 사례를 언급하며, 주택 건설을 위해서는 깊이 있는 정화 작업이 필요하고 이는 신속한 주택 공급 대안이 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 시민의 약 3분의 2가 용산공원 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며, 이는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용산공원은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용산공원 부지의 아파트 건설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며, 정치적 판단이 아닌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적, 자연적 가치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도시기반시설 이전 등 대안을 제시하며 용산공원만큼은 원래 예정대로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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