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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과 결별… 18년 동행의 끝,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tiswriter 2025. 11. 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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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동행의 마침표: 두산, 김재환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김재환(37)이 18년 동행을 끝내고 남남으로 각자의 갈 길로 헤어졌다두산은 26일 김재환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고 발표했다. 난데없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김재환은 올해 FA 자격을 재취득했는데,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FA 계약의 이면: 김재환에게 유리한 옵션, 그리고 결별의 배경

두산은 2021년 12월 김재환과 FA 계약 당시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당시 김재환은 두산과 4년 115억원 FA 계약을 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별도 옵션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두산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한 김재환을 붙잡기 위해 자충수를 뒀다.

 

 

 

 

협상 결렬: 보류선수 명단 제외와 자유계약선수 신분

이런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던 김재환은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두산은 김재환과 보류선수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김재환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25일 KBO에 김재환을 제외한 보류선수명단을 제출했고, 26일 언론에 발표했다.

 

 

 

 

FA 제도 비웃는 합의: 보상금 없는 자유계약

FA 계약에서 구단과 선수는 6년 장기 계약이나 계약 기간 중간에 옵트 아웃 권리를 부여하기도 한다. 그런데 김재환 사례처럼 보상금과 보상제도를 비웃은 상호 합의로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는 옵션은 처음이다.

 

 

 

 

김재환의 미래: 9개 구단과 자유로운 계약

김재환은 이제 두산을 제외한 9개 구단과 마음대로 계약을 할 수 있다FA 신분이 아닌 자유계약선수라 보상금, 보상선수도 없다. 만약 김재환이 FA 상태로 타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B등급 FA였다.

 

 

 

 

두산의 선택: 당장의 이익,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과

두산은 2021년 당시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권리를 줬다. 4년이 지나서 다시 재계약을 할거라는 믿음이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김재환과 협상 과정은 순조롭지 못했고 25일 저녁까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구단 프로필 삭제: 김재환, 홍건희 등 보류 선수 제외

두산은 26일 김재환을 비롯해 홍건희, 콜어빈, 고효준, 김도윤, 이한별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이어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들의 프로필을 금방 삭제했다.

 

 

 

 

핵심 정리: 김재환과 두산의 결별, 그리고 그 배경

두산 베어스와 김재환의 18년 동행이 종료되었습니다. 김재환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났으며, 이는 2021년 계약 당시 포함된 유리한 옵션 때문입니다. 협상 결렬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이제 그는 9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김재환 선수 관련 궁금증 해결

Q.김재환 선수가 FA를 신청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2021년 계약 당시, 4년 계약 후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Q.김재환 선수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 보상 선수가 있나요?

A.아니요, FA가 아닌 자유계약선수이므로 보상금이나 보상 선수는 없습니다.

 

Q.두산은 왜 김재환 선수를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었나요?

A.협상 결렬로 인해 2021년 계약에 포함된 옵션에 따라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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