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로 향하던 한국 평화 활동가 나포: 이스라엘의 행위, 국제적 비난 직면

이스라엘, 구호 선박 나포와 한국인 활동가 구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려던 민간 선박 '글로벌 수무드 함대'가 이스라엘에 나포된 사건에 이어, 한국인 평화 활동가 '해초'가 탑승한 구호 선박마저 이스라엘군에 나포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462명의 인도주의 활동가를 구금한 상태이며, 이번 사건으로 국제 사회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민 단체들은 즉각적인 구금 해제를 촉구하며, 이스라엘의 행위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구호 선박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마들린호'와 해초 활동가

자유함대연합(FFC) 소속의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마들린호' 선단은 9월 27일 나폴리에서 출발하여 가자지구로 향했습니다. 이 선단에는 한국 평화 활동가 '해초'가 탑승하고 있었으며, 8일 오전 11시 40분경 가자지구에서 약 230km 떨어진 공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되었습니다. 해초 활동가는 나포될 상황에 대비하여 훈련을 받아왔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시민 사회 단체의 긴급 기자회견 및 촉구 사항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구금자 즉시 면담 및 변호사 조력 허가, ▲구금된 활동가들의 필요 물품 제공, ▲한국 정부와 국회의 강력한 항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중단 및 가자 봉쇄 즉각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70여 명의 시민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했으며, 추석 연휴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도 모았습니다.

 

 

 

 

해초 활동가의 준비 과정과 현재 상황

해초 활동가는 9월 17일 출국하여 프랑스로 이동, 시칠리아에서 훈련을 받으며 구호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9대의 세일링 요트와 함께 출항하여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나포되었으며, 현재 자진 추방 또는 법적 절차를 통한 추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대사관은 해초의 신변 보호를 위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으며, 시민 단체들은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불법 체포를 규탄하고 해초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행위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로 6만 7천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 아동, 노약자입니다. 국제 사회의 비난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200만 명이 하루 총파업에 참여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7만 명이 시위에 나서는 등, 각국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 학살을 규탄하는 집회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가자지구 구호 선박 나포 사건의 전말

가자지구로 향하던 한국인 평화 활동가 '해초'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사건은 국제 사회의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시민 단체들은 즉각적인 구금 해제와 이스라엘의 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해초 활동가는 왜 가자지구로 향했나요?

A.해초 활동가는 가자지구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대하기 위해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마들린호' 선단에 탑승했습니다.

 

Q.현재 해초 활동가의 상황은 어떤가요?

A.해초 활동가는 이스라엘군에 나포되어 구금된 상태이며, 자진 추방 또는 법적 절차를 통한 추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한국대사관이 신변 보호를 위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Q.시민 단체는 무엇을 요구하고 있나요?

A.시민 단체는 이스라엘의 불법 체포 규탄, 해초의 조속한 석방 촉구, 한국 정부와 국회의 강력한 항의, 가자지구 집단 학살 중단 및 봉쇄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