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승강장, 믿기 힘든 수도권 전철역의 풍경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10분,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달월역은 고요함 그 자체였습니다. 서울에서 온 전동차에서 내린 승객은 단 4명뿐, 승강장에는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조차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함께 하차한 승객들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향하며 비밀스러운 절차를 거쳤는데, 이들은 바로 인근 한국철도공사 시흥차량사업소로 출근하는 철도업계 종사자들이었습니다. 사실상 공공 교통시설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달월역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하루 164회 운행, 이용객은 단 162명…달월역의 충격적인 통계달월역의 기현상은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수인분당선 열차가 하루 164회 정차하지만, 일평균 이용객은 162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회당 평균 이용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