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경쟁률은 옛말, 예비 번호만 수십 개 남는 현실서울 강남구로 출퇴근하는 사회 초년생 김모(27)씨는 최근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에 당첨되었지만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초역세권 신축 첫 입주라는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급 31세대 모집에 예비 번호 106번까지 돌아올 정도로 인기가 저조했습니다. 김씨는 작은 집 크기와 6,500만원의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입주를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계약 포기 사례가 속출하면서 입주를 앞둔 시점에도 미계약 물량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청년안심주택, 도입 취지와 달리 '불안'만 키우는 제도?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