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 면역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메리 브렁코, 프레드 램즈델, 그리고 일본 오사카대의 사카구치 시몬 교수, 총 3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의 공로는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을 통해 인체 면역 연구에 혁혁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면역 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면역체계의 경비병, '조절 T 세포'의 존재를 밝혀냈습니다. 이 발견은 암과 자가 면역 질환 치료법 개발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카구치 시몬 교수, 일본 과학계의 자부심을 드높이다사카구치 시몬 교수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은 일본 과학계에 큰 경사입니다. 오사카대 석좌교수인 그는 면역학 분야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