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희망을 찾다: 소상공인, 2024년 상반기의 고통“보이지 않는 터널 같았어요. 언제 끝나나, 이렇게 무너지나, 싶었죠.” 경기도 일산에서 실사출력 광고업체를 운영 중인 김모씨(54)는 올해 상반기 맞닥뜨렸던 경제 상황을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12월 불법계엄 사태에다 올해 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시작된 관세협상 여파로 매출이 30~40% 빠지면서 눈앞이 캄캄한 상황이 이어졌다. 소비 심리의 기적: 7월부터 시작된 회복의 신호탄김씨 사업장은 팝업스토어나 매장 행사 조형물 등을 만드는데, 대기업과 광고대행사가 마케팅 비용을 확 줄인 까닭이었다. 그는 “코로나 때보다 어려웠다. 상반기에만 2억원을 까먹었다”며 “다행히 7월부터 매출이 계속 올라오면서 올해도 예년만큼은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