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곽을 잇는 지하철 연장, 어디까지?국내 첫 도시철도인 서울지하철 1호선은 1974년 개통했다. 당시 서울역부터 청량리역까지 9개 역을 오갔다. 이후 노선이 연장되고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과 통합 운영되면서 1호선의 범위가 대폭 넓어졌다. 현재는 경기 연천과 인천, 충남 아산을 잇는 수도권의 대표 대중교통망 역할을 하고 있다. 지하철 연장의 숨겨진 힘: 교통 편의와 부동산 시장의 상관관계이처럼 연장 공사를 통해 서울에서 시작한 지하철 노선이 수도권 외곽으로 확장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재도 10여개의 연장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지하철이 연장되면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돼, 부동산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간 이해관계와 공사비 등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