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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레드로드, '흡연 성지' 논란…담배꽁초 수거함의 역설

tiswriter 2026. 4. 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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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레드로드, 담배 연기로 몸살

서울 홍대의 명소 '레드로드'가 흡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이곳에 설치된 담배꽁초 수거함이 오히려 흡연을 부추기는 '흡연 성지'로 변질되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붉은색 보도블럭이 깔린 레드로드 인도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습니다.

 

 

 

 

수거함 설치의 의도와 현실

마포구청은 3년 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레드로드에 100여 개의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했습니다. 10m도 되지 않는 간격으로 설치된 곳도 있어, 5분만 걸어도 10곳 이상의 수거함을 마주칠 정도입니다. 구청 측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및 청결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흡연 구역을 지정해주는 꼴이 되어버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만

길거리 한가운데 재떨이가 있는 것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인도에서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담배 냄새를 피해 거리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거대한 흡연구역이 되었다는 취지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에 대한 비판

주민들은 금연 구역이 늘어나고 금연 클리닉까지 운영하는 요즘, 홍대 거리가 '흡연 거리'가 된 현실을 지적하며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합니다. 담배꽁초 수거함 바로 옆에 보건소의 금연 포스터가 붙어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간접흡연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마포구청은 수거함 재배치 또는 폐기 검토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대 레드로드, '흡연 성지' 논란의 핵심은?

홍대 레드로드의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가 오히려 흡연을 부추기는 '흡연 성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상권 활성화와 청결 유지라는 명분으로 설치된 수거함이 방문객들의 불쾌감을 높이고, 행정 편의주의적이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마포구청은 수거함 재배치 또는 폐기를 검토 중입니다.

 

 

 

 

홍대 흡연 문제, 궁금하신 점들

Q.홍대 레드로드에 담배꽁초 수거함이 많이 설치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마포구청은 홍대 상권 활성화와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및 청결 문제 해결을 위해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Q.수거함 설치가 오히려 흡연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있나요?

A.네, 수거함이 흡연자들의 집결 장소가 되고 길거리 흡연을 부추긴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마포구청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나요?

A.마포구청은 현재 담배꽁초 수거함의 재배치 또는 폐기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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