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vs 냉부해: 정치 공방의 또 다른 그림자

국민의힘의 '이재명 냉부해' 공세, 반격의 시작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문제 삼으며 '이재명 48시간' 프레임을 펼쳤습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앞두고 K-푸드 홍보를 위한 자리였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 공세의 도구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세에 대한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7월, 인명 피해가 컸던 오송 참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적을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의 대응 방식을 되묻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송 참사, 잊혀진 비극의 재조명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되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잊혀져 가는 듯했지만,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문제 제기를 통해 다시금 조명받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오송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위증 혐의 고발은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보여줍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우크라이나 방문과 논란

오송 참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폴란드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이 오송 참사 보고를 받았음에도 귀국을 미루고,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역시 미국 출장 중이었으며, 정부와 여당 모두 부재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윤석열 측은 귀국하지 않은 이유로 '어차피 돌아가도 대통령이 할 일도 없다. 지금 안 가면 우크라이나 방문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문과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갑작스러운 우크라이나 방문은 재건을 돕기 위한 순수한 목적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한 후 주가가 급등한 사실은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현재 김건희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대상 1호로 두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정치 공세의 이면, 엇갈린 시선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오송 참사 현장을 외면하고, 주가 조작에 연루된 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비판하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3년 전 전산사고 이후 예산을 삭감하고 재발 방지 대책조차 세우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비판이 '쇼'나 '정치적'이라는 비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핵심만 콕!

국민의힘의 '이재명 냉부해' 공세에 맞서, 오송 참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행적을 문제 삼는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송 참사,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방문, 그리고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등 여러 쟁점을 통해 정치 공방의 이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Q&A

Q.오송 참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왜 귀국하지 않았나요?

A.윤석열 측은 '어차피 돌아가도 대통령이 할 일도 없다. 지금 안 가면 우크라이나 방문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Q.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은 무엇인가요?

A.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이후 삼부토건의 주가가 급등한 것과 관련된 의혹입니다.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입니다.

 

Q.이번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국민의힘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대한 반격으로, 오송 참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행적과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 공세의 이중성을 지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