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 시청자 반응은?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연구하는 남극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내세웠지만, 백종원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방송 내용: 남극 대원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지난 17일 첫 방송된 '남극의 셰프'에서는 백종원과 배우 임수향, 채종협, 가수 수호가 출연하여 혹독한 환경에 놓인 월동대원들을 위해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해상, 소방, 육상 안전 훈련을 거쳐 남극에 도착, 대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방송 연기 배경: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
본래 4월 방영 예정이었던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으로 인해 편성이 미뤄진 바 있습니다. 당시 MBC는 뉴스 특보와 조기 대선 정국을 이유로 들었지만, 업계에서는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 그러나…
방송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백종원은 남극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대원들을 위한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냉랭한 여론의 이유: '이미지 세탁' 논란
방송 관련 유튜브 영상에는 ‘이미지 세탁’을 시도한다는 비판과 함께, ‘자숙’을 촉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별도의 식재료 없이 방문한 점, 이미 훌륭한 요리사가 있음에도 출연진이 굳이 합류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방송 전부터 이어진 반대 목소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단체들은 방송 편성을 반대하며, 백종원 대표의 출연 장면 삭제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더본코리아 관련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백종원의 방송 출연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백종원 '남극의 셰프' 복귀, 이미지 쇄신은 쉽지 않아 보여
백종원의 '남극의 셰프' 출연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과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이미지 쇄신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방송의 취지와는 달리, 시청자들은 백종원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백종원이 '남극의 셰프'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남극 연구에 매진하는 대원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출연했습니다.
Q.방송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A.더본코리아 관련 논란과 '이미지 세탁' 시도에 대한 의심 때문입니다.
Q.방송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관련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방송 출연 장면 삭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카카오톡 '친구 위치 공유' 기능, 당신의 안전을 위한 선택일까, 감시의 시작일까? (0) | 2025.11.18 |
|---|---|
| 전광훈 목사 출석 현장, '너 일로 와 이 자식아'… 무슨 일이? (0) | 2025.11.18 |
|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김건희 여사 선물에 답례…진실 공방 점화 (0) | 2025.11.18 |
| 운전대 놓아도 괜찮을까? 핸즈프리 주행 중 사고, 책임 소재는? (0) | 2025.11.18 |
| 임영웅 팬들, 78번째 도시락 나눔으로 1억 원 돌파! 따뜻한 선행에 감동 (0) | 2025.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