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장, 최상위 브랜드와 주얼리만 웃는다
국내 명품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최상위 브랜드와 티파니, 불가리 같은 고가 주얼리 브랜드의 매출은 급증했지만, 디올, 펜디, 페라가모 등 중간급 명품 브랜드들은 매출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확실한 만족감을 주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소비를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7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급감했으며, 영업이익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몽클레르 역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디올·중간급 명품, 매출 하락세 뚜렷
한때 국내에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디올의 실적 하락이 두드러집니다. 디올의 국내 매출은 2023년 1조 455억 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명품 소비가 최상위 브랜드에 집중되면서 최근 2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펜디코리아는 전년 대비 26.1% 감소한 877억 원, 페라가모코리아는 3.4% 감소한 8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몽클레르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톰포드와 골든구스는 매출이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구찌의 국내 카드 결제액 역시 전년 대비 19.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나 홀로' 성장
이와 대조적으로 최상위 명품 브랜드들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 8543억 원, 영업이익 52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 35.1% 증가했습니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1조 125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4.6% 늘었습니다. 샤넬코리아 역시 매출 2조 130억 원으로 2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러한 최상위 브랜드들의 성장은 소비자들이 확실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에 집중하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금값 급등에 명품 주얼리 매출 '껑충'
패션 제품보다 높은 가격대를 자랑하는 명품 주얼리 시장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티파니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5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늘었습니다. 불가리는 매출이 36.9% 급등한 5740억 원을 기록했고, LVMH워치앤주얼리코리아 역시 매출이 16.9%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귀금속 가격 급등으로 주얼리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된 영향이 크며, VIP 고객들이 확실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주얼리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명품 시장, '프리미엄'만이 살아남는다
명품 시장의 양극화는 최상위 브랜드와 고가 주얼리로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화점들이 최상위 브랜드 매장을 확장하며 하위 브랜드 매장이 축소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명품 시장에서는 확실한 가치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공하는 브랜드만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명품 시장 양극화,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디올의 매출이 급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고소득층 소비자들이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최상위 브랜드에 소비를 집중하면서 중간급 명품 브랜드인 디올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Q.명품 주얼리 매출이 급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귀금속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과 더불어, VIP 고객들이 확실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주는 주얼리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Q.앞으로 명품 시장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최상위 브랜드와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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