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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결정 주체에 따른 치료 강도 및 의료비 변화 분석
연명의료 결정 주체에 따라 치료 강도와 의료비 지출이 달라지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환자 본인이 직접 결정할 경우 두 지표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가족이 대신 결정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환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환자 본인 결정 시 침습적 치료 및 의료비 감소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의 분석 결과, 환자 본인이 연명의료를 결정한 경우 인공호흡기 삽관 등 고강도 침습적 연명의료를 받을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또한, 환자 본인 결정군의 일일 의료비는 문서 없는 환자군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환자의 의사가 존중될 때 불필요한 의료 행위가 줄어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족 대리 결정 시 치료 강도 및 의료비 증가 요인
가족이 환자를 대신하여 연명의료를 결정하는 경우, 침습적 연명의료 시행 가능성이 2.3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가족 결정군의 일일 의료비는 오히려 4%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환자의 의사를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이 겪는 심리적 부담과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환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
연명의료 유보 및 중단 결정은 환자 본인이 자신의 가치와 선호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시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환자가 가족 및 의료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자신의 뜻을 명확히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문화를 확산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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