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성매매 금지 경고에도…최근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이 한국인들에게 '라오스 내 성매매 금지'를 공식 경고했지만, 일부 남성들은 여전히 성매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매매 정보가 오가는 텔레그램방에서는 대사관의 공지 이후 단속에 걸리지 않게 성매매를 하는 방식이 공유되고 있었다. 단속 회피 수법 공유…'철창' 언급하며 은밀하게지난달 18일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라오스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한국인들을 향해 "성매매 범죄는 라오스 법규정에 따라 형사 처벌 대상"이라 경고했다. 하지만, 기자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모니터링한 결과, 1천여 명 규모의 텔레그램방 2곳에서는 여전히 성매매 정보가 오가고 있었다. 엇나간 인식과 여성 혐오 발언성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