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탈락 '절망' 텔, UEFA 룰 개정으로 '희망'을 보다: 토트넘, '포스트 손흥민' 텔의 UCL 구제 가능성은?
UCL 엔트리 제외, 절망에 빠진 텔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최종 엔트리에서 충격 탈락한 마티스 텔(20)이 구제받을 기회를 얻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집행위원회가 부상 선수 발생에 따른 엔트리 변경 규정에 전격 합의했다. '더선'은 'UCL 스쿼드에서 제외된 스타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번 주요 규칙 변경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UEFA 룰 개정: 부상 선수의 '임시 교체' 허용
최초 제출된 엔트리는 리그 페이즈까지 변경할 수 없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UCL에 출전할 22명의 엔트리를 확정, UEFA에 제출했다. 가장 큰 논란은 텔의 제외였다. 즉시 발효되는 개정된 규정에는 각 클럽은 12월, 6라운드까지 '장기적인 부상이나 질병'을 앓는 필드플레이어 1명을 임시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규정 개정의 의미와 텔에게 미치는 영향
UEFA는 "이러한 조정의 이유는 선수단 명단이 부당하게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추가적 출전 부담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선'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리암 델랍(첼시)이 10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파쿤도 부오나노테가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텔을 비롯해 페데리코 키에사(리버풀),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도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텔의 UCL 엔트리 제외에 대한 심경
프랑스 U-21(21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된 텔은 UCL 엔트리 제외에 "확실히 아쉽다"고 고통스러워했다. 텔은 토트넘 공격 라인에서 '부상 악재'가 터져야 합류할 수 있다.
토트넘에서의 텔: 기대와 현실의 간극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 첫 사인으로 텔의 완전 영입을 선택했다. 그는 올해 2월 겨울이적시장 마지막 날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토트넘을 떠난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도 "텔은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언한 바 있다. 하지만 기대치를 밑돌았다. 그는 토트넘에서 20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텔의 잠재력과 '포스트 손흥민'의 기대
'포스트 손흥민'으로 주목받는 텔은 프랑스 출신이다. 그는 스타드 렌에서 구단 최연소인 16세에 1군 무대에 데뷔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22년 7월 바이에른에 합류한 그는 한 달만에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깼다. 텔은 바이에른에서 3시즌 동안 총 83경기에 출전해 16골 8도움을 기록했다.
결론: 텔의 UCL 출전 가능성은?
탈출구가 토트넘이었지만, UCL에도 일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텔은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텔에게 UCL 출전 기회가 주어질지는 다른 선수들의 부상에 달려있다. 텔이 UCL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자주 묻는 질문
Q.UEFA의 룰 개정으로 텔은 어떻게 UCL에 출전할 수 있나요?
A.UEFA는 '장기적인 부상이나 질병'을 앓는 선수를 임시로 교체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따라서 토트넘 내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텔이 UCL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Q.텔은 토트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줬나요?
A.텔은 토트넘에서 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포스트 손흥민'으로 불리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Q.텔은 왜 UCL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나요?
A.토트넘은 UCL 최종 엔트리 25명을 등록할 수 있지만, 구단 자체 육성 선수 쿼터(4명)를 채워야 했습니다. 토트넘은 유스 출신 선수가 적어 22명밖에 등록할 수 없었고, 텔은 그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