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2사, 승리 눈앞에서… KIA를 울린 한준수의 악몽, 4위 도약 좌절
9회말, 승리의 문턱에서
KIA 타이거즈는 9회말 2사 상황에서 포수 한준수의 악송구로 인해 한 점 차 승리를 지키지 못하는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KIA는 5-6으로 패배하며 4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이로 인해 KIA는 시즌 53승 51패 4무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 초반, 득점의 기회
KIA는 박찬호, 김호령, 김선빈, 최형우, 위즈덤, 나성범, 오선우, 김태군, 박민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하여 두산의 잭 로그 투수를 상대했습니다. 1회초 김선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고, 4회초에는 오선우의 안타와 박민의 적시타, 그리고 김호령의 2루타를 묶어 4-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김도현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섰습니다.
승리를 눈앞에 둔 9회말의 악몽
KIA는 4회말 두산에게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7회초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하며 다시 앞서갔습니다.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등판하여 2사 2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정해영의 폭투와 한준수의 악송구가 겹치면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서 나온 치명적인 실책은 KIA에게 뼈아픈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
연장전, 그리고 끝내기 홈런
한준수의 악송구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습니다. KIA는 11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11회말, 두산 안재석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었습니다. 이 패배로 KIA는 4위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감독의 우려, 현실이 되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연승보다 연패를 경계하며 흐름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감독의 우려대로 9회말의 악송구로 인해 흐름이 끊기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9회말 단 한 번의 송구 판단 미스는 단순한 패배 이상의 뼈아픈 상처로 남았습니다.
9회말 악몽의 한순간, KIA의 4위 도약 꿈을 앗아가다
KIA 타이거즈는 9회말 2사 상황에서 나온 치명적인 악송구로 승리를 놓치고, 4위로 도약할 기회마저 잃었습니다. 4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순간의 실책으로 인해 연장 끝에 패배하며 5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경기는 KIA에게 단순한 패배를 넘어, 흐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쓰라린 경험이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한준수의 악송구는 왜 발생했나요?
A.정해영 투수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주자를 잡기 위해 성급하게 송구했으나, 송구가 바운드 되면서 외야로 빠져나가는 악송구로 이어졌습니다.
Q.KIA는 왜 4위로 올라가지 못했나요?
A.9회말 한준수의 악송구로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연장 11회말에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Q.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무엇을 강조했나요?
A.이범호 감독은 연승보다 연패를 경계하며, 1승 1패로라도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