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만의 귀환: 전시작전권, 대한민국 안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전시작전권, 왜 지금 이야기해야 할까?
전 세계에서 군사작전권을 전시와 평시로 구분하는 나라는 없다. 이런 나라가 없는 이유는 아마도 작전권을 다른 나라 군 장성에게 맡긴 나라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군은 전쟁을 대비하는 게 제일 중요한 임무이고 평상시에도 작전권은 하나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주권의 무게: 작전권과 국가의 자존심
중국 마오쩌둥이 한 유명한 말 중에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라는 표현이 있다. 정치권력은 군사적 힘으로 뒷받침된다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주권은 100% 한국민과 우리 대통령에게 있지 않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름을 들어 알만한 나라 중에 자국 군대의 지휘권을 다른 나라 군 지휘관에게 맡기고 있는 나라는 없다.
미군기지 이전, 작전권과 얽힌 실타래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아무리 국방부에 물어봐도 명확한 답변을 얻기는 불가능했다. 국방부는 '양국 정상의 합의가 필요하다. 미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노력하고 있다.'라는 뻔한 답변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결국 미군 부대의 이전은 1차적으로 미군의 결심을 받아야 가능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한국 내에서의 전투 부대 배치는 전시작전권을 가진 주한미군사령관의 재가를 받아야 할 사안이기도 하다.
지역 경제의 그림자: 미군기지, 그리고 동두천의 현실
주한미군 주력이 평택으로 옮기기 전까지 가장 많은 미군이 주둔했던 동두천시는 도시 전체가 미군기지와 그 주변 지역으로 묶여 있는 군사도시이다. 타 도시에 비해 미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인 곳이었고, 그래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전시작전권 환수, 국가 안보의 새로운 시작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가 나오면 한국에선 또 한바탕 안보와 이념 논쟁이 가열될 게 뻔하다. 북한의 위험이 커진다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나올 게 불 보듯 뻔하다. 그러나 한국이 정상적인 국가가 맞다면 전시작전권은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와야 하는 것이다. 국가 안보의 공백이 없이 전시작전권을 가져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빨리 가져오는' 것일 수 있다.
작전 능력, 경험과 훈련의 조화
1950년 이승만 대통령이 맥아더 장군에게 작전권을 이양한 이후 한국군 최고 책임자는 전군을 움직이는 작전계획을 스스로 세워 실행해 본 적이 없다. 작전 능력을 높이는 게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쌓을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실제 작전을 많이 짜보고 실행해 봐야 높아지는 건지는 이제 군사전문가들이 대답해야 하지 않을까.
미래를 위한 선택: 전시작전권 전환의 중요성
국가 안보에는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대명제는 전시작전권 전환 시에도 반드시 유지돼야 하는 문제이다. 그런 측면에서도 전시작전권은 서둘러 가져 오는 게 좋다고 본다.
자주국방의 길: 떳떳한 협상을 위한 준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훨씬 높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고 있다. 주한미군 감축설 또는 타이완 침공 시 주한미군 차출설 등이 미국 쪽에서 심심치 않게 들여오는 요즘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은 비용 문제를 넘어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매우 상하게 하는 측면도 있다.
결론: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다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강화하고, 자주국방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75년간의 기다림 끝에, 이제는 우리의 손으로 작전권을 되찾아와야 할 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전시작전권 환수가 늦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A.작전 능력 향상의 기회 상실, 외부 위협에 대한 대응 지연, 국가 자존심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전시작전권 환수를 위해 한국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A.한국군의 작전 능력 향상, 한미 동맹과의 긴밀한 협력, 국민적 합의 도출 등이 필요합니다.
Q.전시작전권 환수가 북한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북한은 전시작전권 환수를 위협으로 간주할 수 있으나, 자주국방 능력 강화는 장기적으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