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로봇청소기 시장, 토종 vs 중국의 치열한 서비스·보안 전쟁!
로봇청소기 시장, 스펙 넘어 서비스·보안 경쟁으로 진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이 2021년 2000억원대에서 올해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며 성숙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흡입력, 자동 세척 등 핵심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제 시장의 승부처는 단순 스펙 경쟁을 넘어 사후 서비스(AS)와 보안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청소 도구를 넘어, 소비자의 신뢰와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브랜드, AS 강화로 외산 약점 극복 나서
로보락, 드리미, 에코백스 등 중국 가전 브랜드들은 외산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AS 불신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로보락은 5년 무상 품질 보증, 오전 8시 AS 센터 오픈, 방문 수리 시작 등 고객 편의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에코백스는 전국 90여개 서비스센터를 투입하는 '케어봇'을 출시했으며, 드리미는 국내 데이터 이전으로 보안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상위 3개사는 모두 중국 업체가 차지할 정도로 이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삼성·LG, 보안·위생 강점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강력한 보안과 위생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은 퀄컴의 차세대 프로세서와 물리적 보안 칩 녹스 볼트를 탑재하여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도입하여 세균 번식 문제를 해결했으며, AI 기반 사물 인식 기술로 오염 감지 능력도 뛰어납니다. 다나와 거래액 기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모델은 로보락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LG전자, AI 칩 탑재 및 구독 모델로 시장 공략
LG전자는 가전 전용 AI 칩 DQ-C2를 자체 설계하여 로봇청소기 성능 최적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비록 신제품 출시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가전 구독 매출 2조원 돌파를 동력 삼아 소모품 관리와 전문 케어를 결합한 구독 모델로 실속형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서비스와 관리 모델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입니다.

핵심은 서비스와 보안, 기술은 이미 상향 평준화!
로봇청소기 시장은 이제 단순 스펙 경쟁을 넘어 AS와 보안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공격적인 AS 정책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은 강력한 보안과 위생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이미 상향 평준화된 만큼,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서비스와 보안이 시장의 판도를 결정할 것입니다.

로봇청소기, 이것이 궁금합니다!
Q.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의 AS는 믿을 만한가요?
A.로보락, 에코백스 등 주요 중국 브랜드들은 국내 AS 센터 확충, 방문 수리 도입, 무상 보증 기간 연장 등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AS 불신을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AS 품질이 향상되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Q.삼성, LG 로봇청소기의 보안 기능은 어느 정도인가요?
A.삼성전자는 녹스 볼트와 같은 물리적 보안 칩을 탑재하여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다수의 보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 또한 자체 설계한 AI 칩을 통해 성능 최적화와 함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Q.로봇청소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핵심 성능은 상향 평준화되었으므로, AS 정책, 보안 기능, 그리고 위생 기능(스팀 살균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인의 주거 환경과 사용 패턴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