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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1기 내각'… 이진숙·강선우, 여론 악화에 '낙마' 위기

Big News 2025. 7. 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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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위기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전원 생존’ 기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토 여론이 가라 앉지 않는 데다 특히 여권에서 불가론이 확산되면서 여론이 호전되지 않으면 일부 낙마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미묘한 입장 변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6일 오마이TV 인터뷰에서 “일부 후보자의 경우에는 여론 동향이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가는 것을 대통령께 보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후보자 전원 임명 기조’라고 전한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공개적으로야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특별한 기조를 밀고 나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후보자, 거짓 해명으로 여론 악화

하지만 강 후보자가 지난 14일 인사청문회에서 거짓 해명으로 임명 반대 여론을 키우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논란이 있는 후보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국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받게 됐습니다.

 

 

 

 

여권 내부의 '불가론' 확산

특히 강 후보자에 대해 친여 성향 시민단체들까지 등을 돌리면서 대통령실에서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는 상황입니다. 전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는 강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도 이날 두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후보자 자진 사퇴 가능성 제기

여론이 연일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을 대통령이 오롯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큽니다. 이에 후보자가 직접 물러나는 방안도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학계 상황을 이해 못 해 나온 결론”이라고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자녀의 불법 조기 유학 사실에는 사과했습니다.

 

 

 

 

야당의 공세 강화

야당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및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핵심 정리: '1기 내각'의 위기와 향후 전망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낙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 후보자의 거짓 해명과 친여 단체의 반발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후보자들의 자진 사퇴 및 지명 철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은경 후보자에 대한 의혹까지 더해져, 이재명 정부는 인사 문제로 큰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왜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나요?

A.강선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의 거짓 해명과 친여 시민단체의 반발이 주요 원인입니다.

 

Q.대통령실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대통령실은 여론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낙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Q.야당의 대응은?

A.야당은 이·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및 지명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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