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뒤흔든 '독버섯 살인사건': 며느리의 끔찍한 복수극, 진실은?
충격적인 사건의 시작: 초대된 점심 식사
호주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혼한 전 며느리가 시부모와 시누이를 점심 식사에 초대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식사 초대를 넘어, 계획적인 살인으로 밝혀지며 호주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에 따르면, 이 사건은 단순한 가정 불화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끔찍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치명적인 요리: 독버섯이 사용된 비극
사건의 중심에는 '독버섯'이 있었습니다. 에린 패터슨은 전 시댁 식구들에게 비프 웰링턴을 대접했는데, 이 요리에 사용된 버섯이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데스캡' 버섯이었던 것입니다. 이 버섯은 섭취 시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요리를 먹은 시부모와 시누이는 결국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피해자와 용의자: 숨겨진 진실 공방
사건의 피해자는 전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누이 3명입니다. 그리고 이 끔찍한 사건의 용의자는 바로 전 며느리, 에린 패터슨입니다. 그녀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이 사용한 버섯은 대형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그녀가 독버섯을 채집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계획적인 살인임을 강조했습니다.
엇갈린 주장: 에린 패터슨의 변론
에린 패터슨은 자신도 식사 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간 손상 예방 약을 처방받았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그녀가 암 투병 중이라는 거짓말로 점심 자리를 마련하고, 사건 직후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점을 들어 그녀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배심원단의 결정: 유죄 평결
치열한 공방 끝에, 배심원단은 에린 패터슨에게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배심원단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확신을 보였고, 재판부 역시 범행 동기보다는 형사 책임이 입증되었는지를 핵심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패터슨은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호주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그 진실 공방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핵심만 콕!
호주에서 발생한 며느리의 '독버섯 살인사건'은 전 시댁 식구들에게 독버섯을 넣은 요리를 대접해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입니다.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로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으며,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
Q.에린 패터슨은 왜 시댁 식구들에게 독버섯 요리를 대접했나요?
A.검찰은 에린 패터슨이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전 남편 가족과의 불화, 재산 문제 등 다양한 동기를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Q.데스캡 버섯은 얼마나 치명적인가요?
A.데스캡 버섯은 섭취 시 간과 신장을 손상시키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Q.에린 패터슨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A.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에 따라 에린 패터슨은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형량은 추후 별도 기일에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