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8월 마지막 주에 열릴까? 관세 협상, 방위비 분담금 등 주요 의제 총정리
한미 정상회담, 8월 마지막 주 개최 유력
우리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 시기를 이번 달 마지막 주로 미국 정부와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외교 당국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 정부는 8월 마지막 주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국 정상의 방한과 국민임명식이 잡힌 다음 주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UFS, 즉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이 실시될 예정인 그다음 주보단 마지막 주가 일정상 더 낫다는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회담 기대감 내비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언제 할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셈입니다.
회담에서는 최근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적인 조율은 물론이고, 방위비 분담금 같은 안보 분야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관세 협상에서 다뤄진 통상 분야는 물론,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방위비 분담금이나 국방비의 인상 같은 안보 분야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게 유력한 만큼, 우리 정부로선 회담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단 전략적 고민도 있어 보입니다.
방위비 분담금, 핵심 쟁점으로 부상
미국은 동맹국과 우방국의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GDP의 5%까지 끌어올리라고 압박하는 등 다방 면에서 청구서를 내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쭉 거론돼 온 안보 의제가 정상회담에서 정리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대응책도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비 인상, '조선 협력 펀드' 활용 방안 검토
국방비 인상 문제의 경우, 관세 협상에서 우리가 약속한 '조선 협력 펀드'의 일부를 간접 안보 비용으로 잡아 인상액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한미 관계의 중요한 분기점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관세 협상, 방위비 분담금, 주한미군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한미 동맹의 방향성이 크게 좌우될 수 있습니다. 양국 정상의 전략적 판단과 합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8월 마지막 주에 열릴 가능성이 높으며, 관세 협상, 방위비 분담금, 주한미군 문제 등 다양한 안보 및 통상 현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국방비 인상 압박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며, 이번 회담은 한미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Q.한미 정상회담의 정확한 개최 시기는?
A.현재 8월 마지막 주 개최를 목표로 양국이 조율 중이며, 조만간 최종 일정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Q.회담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는 무엇인가요?
A.관세 협상, 방위비 분담금,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등 안보 및 통상 관련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Q.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우리 정부는 '조선 협력 펀드'를 활용하여 간접 안보 비용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