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감독의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사망했다' 비유… 이강인 활약에도 토트넘, 슈퍼컵 좌절
손흥민 없는 토트넘, 슈퍼컵에서 PSG에 아쉽게 패배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2025 UEFA 슈퍼컵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되었지만, 승부차기에서 3-4로 PSG가 승리하며 토트넘은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토트넘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데뷔전이었으며, 이강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프랭크 감독의 '실리 축구', 세트피스로 2골 기록
프랭크 감독은 3-5-2 시스템을 활용, 수비를 강화하고 역습을 노리는 '실리 축구'를 구사했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전술이 빛을 발하며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득점으로 2골을 기록했습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에도 세트피스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토트넘에서도 그의 전술적 역량이 주목받았습니다.
이강인, PSG의 추격골과 슈퍼컵 준우승
이강인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격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PSG는 경기 종료 직전 곤살루 하무스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차기 끝에 결국 승리했습니다. 이강인은 침착하게 승부차기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프랭크 감독의 뼈아픈 심경 고백: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사망했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사망했다'는 비유를 사용하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선수, 팀, 클럽, 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모든 것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75~80분 동안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하며, 승부차기의 허무함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전술적이고 실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강한 압박과 낮은 수비, 거의 완벽했다”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부분도 강조했습니다.
다가오는 EPL 개막, 토트넘의 과제
토트넘은 2025-202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프랭크 감독은 팀의 전력 강화를 원하며, 이적 시장을 통해 스쿼드를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16일 번리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며, 슈퍼컵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반전을 노릴 것입니다.
프랭크 감독의 데뷔전, 이강인의 활약, 그리고 토트넘의 숙제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슈퍼컵에서 PSG에 아쉽게 패했지만, 프랭크 감독의 새로운 전술과 이강인의 활약은 긍정적인 신호였습니다. 2025-2026 EPL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은 전력 보강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랭크 감독의 지휘 아래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토트넘은 왜 PSG에게 패했나요?
A.토트넘은 2025 UEFA 슈퍼컵에서 PSG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습니다. 경기 막판 동점골 허용과 승부차기에서의 실축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Q.이강인의 활약상은 어떠했나요?
A.이강인은 교체 투입되어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격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승부차기에서도 침착하게 성공시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Q.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어떤 심정을 밝혔나요?
A.프랭크 감독은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사망했다'는 비유를 사용하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긍정적인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 패배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