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팬들과 함께한 감동 은퇴식: '미국에서 못한 것, 한국에서 다 하네요'
추신수, 34년 선수 생활 마감하며 은퇴식 개최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겸 육성총괄)이 팬들과 함께하는 은퇴식을 통해 34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은퇴식에 대해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당초 지난 시즌 막판 은퇴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팀의 포스트시즌 경쟁을 고려해 고사했던 추 보좌역은 SSG에서의 4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은퇴식을 마련해준 구단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은퇴를 준비하는 추신수의 솔직한 심정
추신수는 선수 시절 수많은 은퇴식을 지켜보며 자신의 은퇴를 예상해왔습니다. 그는 '(이)대호의 은퇴식을 보면서 ‘나도 곧 저런 장면이 오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은퇴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왔음을 밝혔습니다. 은퇴를 앞둔 그의 심경은 긴장이나 아쉬움보다는 '행복하다'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가득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이렇게 박수 받고 떠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는 그의 말에서 팬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은퇴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루지 못한 꿈, 한국에서 펼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MLB) 시절,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지 못했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20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출전했지만, 무관중 체제로 인해 아내와 자녀들만이 그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못했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컸다'고 토로하며, 한국에서의 은퇴식을 통해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국에서 못했던 것을 한국에서 한다'는 그의 말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은퇴식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욕심 없이,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순간
추신수는 은퇴식에서 특별엔트리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지만, '욕심 없다'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고, 이제 미련 없이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순간을 즐기려 합니다. 추신수는 부산고 졸업 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가, 2005년 MLB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2020년까지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을 세우며, 2021년 SSG에 합류하여 4시즌 동안 활약했습니다.
추신수의 빛나는 선수 생활: 기록으로 말하다
추신수는 MLB에서 1652경기 출전,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하며, 출전 경기 수,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모두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SG에서는 4시즌 동안 43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3, 54홈런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그의 눈부신 활약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추신수 은퇴식, 팬들과 함께한 감동의 순간
추신수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 속에 34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MLB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은퇴는 야구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추신수 은퇴식, 궁금증 Q&A
Q.추신수의 은퇴식은 왜 한국에서 열렸나요?
A.추신수는 MLB 시절,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팬들과 함께 은퇴식을 열어 그 아쉬움을 달래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은퇴식을 개최했습니다.
Q.추신수는 은퇴 후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가요?
A.추신수는 SSG 구단주 보좌역(겸 육성총괄)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Q.추신수는 선수 시절 어떤 기록을 세웠나요?
A.추신수는 MLB에서 1652경기 출전,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으며, 출전 경기 수,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모두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