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전 대통령 향해 '옹졸', '추한 모습' 비판… CCTV 영상 공개 후 파장
추미애,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모습 강력 비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본 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추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행동을 '추하디 추한 모습'으로 묘사하며, 그 배경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체포영장을 모면하려는 모습과 젊은 교도관들을 상대로 한 '온갖 술수와 겁박'을 지적하며, 윤 전 대통령의 옹졸한 태도를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군 탄압 중단' 발언에 대한 추미애 의원의 반박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 접견에서 '군인들과 군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였던 내게 물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추 의원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정녕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행동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책임 회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CCTV 영상 속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 속옷 차림과 반발
추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한때 대통령이셨던 분 아닌가, 옷을 입어달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나 검사 27년 했다', '내 몸에 손대지 마라', '이거 따르면 앞길이 구만리인 여러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반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서 속옷 차림으로 반발한 것으로 알려져, 당시 상황의 긴박함과 윤 전 대통령의 심리적 동요를 짐작하게 한다.
추미애 의원의 날카로운 비판: 내란 혐의와 책임 회피
추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내란의 밤에 불법 명령을 내리고, 사령관들에게 따르라고 거듭 재촉해 군 간부들의 신세를 망쳐놨다'고 지적하며, '재판 거부와 수사 방해, 회피로 책임지기를 거부하면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의 행태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김건희 여사 언급: 허언증 비판
추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내란 부부가 쌍으로 허언증이 심하다'고 비판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행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들의 발언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CCTV 공개 여부 논의: 법사위의 입장 차이
법사위 소속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CCTV 공개 여부에 대해 '어제(2일) 회의를 했는데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도부에서 이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주 내 논의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CCTV 공개 여부를 두고 법사위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논의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핵심 요약: 추미애, 윤석열 전 대통령 향한 맹비난
추미애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CCTV 영상을 본 후, '추한 모습', '옹졸'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의 책임 회피, 군 관련 발언, 김건희 여사 언급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한 비판과 함께, CCTV 공개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추미애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한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추미애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당시 모습, 군 관련 발언, 김건희 여사 관련 언급 등을 비판하며, 책임 회피와 옹졸한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Q.CCTV 영상 공개 여부에 대한 법사위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CCTV 공개 여부에 대해 법사위 내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으며, 지도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Q.추미애 의원의 비판이 갖는 정치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A.추미애 의원의 강도 높은 비판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을 더욱 확산시키고, 정치적 공방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관련 재판 및 수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