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강선우 향해 '장관님' 호칭과 응원…보좌진 갑질 논란 속 엇갈린 시선
정치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갑질 논란에 '온도차' 감지
정치권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엇갈린 시선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강 후보자를 향해 '곧 장관님이 되시니 힘내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였고, 훌륭한 국회의원이었다. 힘내시고 열심히 일하시라'고 전하며, 딸을 키우는 엄마의 심정을 여러 차례 들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강선우 후보자, 보좌진 갑질 의혹에 사과…진실 공방은 계속될 듯
강선우 후보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저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또한 '그 논란 속에서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집 쓰레기를 버리게 하거나 고장 난 변기를 해결하게 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진실 공방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야권, 후보자 사퇴 촉구하며 강경 대응…여론은 '싸늘'
반면, 야권에서는 강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권력자의 하수인 노릇을 하면서 약자를 괴롭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사람이 어떻게 여성가족부의 수장이 될 수 있겠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강 후보자를 비호하는 민주당과 대통령실을 향해 사죄를 촉구하며, 강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보좌진 익명 채팅방, 강 후보자 거취 관련 투표 결과 '낙마' 의견 압도적
전·현직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 등 1450여 명이 참여하는 익명 단체 대화방에서 강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투표 결과, 518명(92.7%)이 낙마에 찬성했으며, 반대 의견은 41명(7.3%)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881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보좌진들 사이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임을 보여줍니다.
정치적 파장과 향후 전망
강선우 후보자를 둘러싼 갑질 논란은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면서, 향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진실 규명을 위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야권의 강력한 사퇴 요구와 보좌진들의 부정적인 여론은 강 후보자의 향후 행보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논란이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이번 논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갑질 논란은 정치권 내 엇갈린 시선과 보좌진들의 부정적 여론 속에서 격화되고 있습니다. 후보자의 사과와 해명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사퇴 요구와 익명 대화방 투표 결과는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진실 공방과 향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해야 합니다.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과 답변
Q.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Q.야권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나요?
A.야권에서는 강선우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강 후보자를 비판하며, 민주당과 대통령실의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Q.보좌진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A.전·현직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 익명 단체 대화방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92.7%가 강 후보자의 낙마에 찬성하며,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