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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수억 원 껑충! 불황도 비웃는 '최상급지' 아파트, 왜 없어서 못 팔까?

tiswriter 2025. 10. 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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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경신 행진, 부동산 시장의 역설

서울의 고급 주택 시장이 불황 속에서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소위 '최상급지'로 불리는 지역의 아파트들이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하며, 부동산 시장의 역설적인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베블런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억 소리 나는 가격, 얼마나 올랐나?

실제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56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고, 같은 아파트 전용 130㎡는 73억원에서 9억원이나 오른 82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 2차 전용 163㎡ 역시 77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하며, 1년 만에 32억원이나 상승했습니다. 압구정동 현대3차 전용 84㎡도 60억원에 거래되며, 3개월 만에 5억원이 오른 가격을 보였습니다.

 

 

 

 

상위 20% 아파트, 상승률 압도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 서울 상위 20% 아파트의 ㎡당 매매평균가격은 3528만원으로, 1월 대비 22.71%나 상승했습니다. 반면, 하위 20% 아파트는 0.2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는 고가 아파트일수록 가격 상승폭이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0억 원 초고가 거래도 잇따라

100억원 이상 초고가 거래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압구정 현대 7차 아파트 전용 245㎡는 130억 5000만원에 거래되었고,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8㎡는 2개월 만에 117억 8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는 167억원에 거래되며, 1월 대비 53억원이나 상승했습니다.

 

 

 

 

지방 부동산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최상급지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수성범어W 전용 102㎡는 21억원에 거래되며, 1년 만에 10억원 이상 상승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전용 186㎡ 역시 신고가를 경신하며, 고급 주택 시장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상급지의 가치, 무엇이 특별한가?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지역에서는 높은 가격이 거래에 큰 걸림돌이 되지만 최상급지, 부촌에서는 오히려 고가 단지가 더 꾸준히 거래되고 매매가도 계속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높은 집값 이상으로 지역의 가치가 높고,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불황도 뚫는 최상급지, 그 이유는?

결론적으로, 최상급지 아파트의 높은 가격 상승은 단순히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 지역의 높은 가치, 그리고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불황 속에서도 굳건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왜 최상급지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나요?

A.최상급지 아파트는 지역의 높은 가치, 희소성, 그리고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유지됩니다. 또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Q.부동산 대출 규제에도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최상급지 아파트 구매자들은 자산 규모가 크고, 대출 규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지속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최상급지 아파트 투자는 안전한가요?

A.최상급지 아파트 투자는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여겨집니다. 다만, 투자 전 충분한 정보 수집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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