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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진술 번복, 통일교 정치 자금 의혹 수사 '급물살'… 강제 수사로 증거 확보 나선 경찰

tiswriter 2025. 12.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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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번복과 수사 방향

통일교의 여야 정치인 금품지원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 번복과 별개로 관련자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통해 증거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영호의 진술 변화

윤 전 본부장이 8월 특검에선 여야 정치권에 대한 금품 지원을 진술했다가 돌연 12일 공판에선 입장을 번복한 게 최근 논란에서 비켜가기 위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경찰의 판단과 수사 계획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 전담수사팀은 주말 동안 출근해 윤 전 본부장의 11일 서울구치소 접견 진술과 기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서의 진술을 비교 분석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진술 내용

윤 전 본부장은 8월 특검 조사에서 “통일교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일 해저터널과 관련된 청탁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에게 2018년 9월경 현금 4000만 원을 작은 박스에 담아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건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 의원이 처음엔 거절했지만 ‘복돈이니 받아도 된다’고 하자 금품을 받아 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정치인들의 반응

하지만 특검과 경찰은 전 의원이 당시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었고, 그해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당선된 오거돈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점을 감안하면 금품을 건넨 목적과 경위가 비교적 뚜렷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금품 제공 의혹

이 밖에도 윤 전 본부장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도 “2020년 총선 전에 만나 각각 3000만 원씩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성동 의원 관련 진술

앞서 특검이 구속 기소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혐의도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이 결정타가 됐다.

 

 

 

 

수사의 핵심과 향후 전망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뇌물 사건은 받은 쪽이 부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찰이 정치인들의 천정궁 방문 기록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얼마나 잘 보강하느냐가 수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술 번복과 정치인들의 입장

윤 전 본부장은 12일 권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제가 만난 적도 없는 분들에게 금품을 제공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만남 자체는 인정

하지만 이미 공여자로 지목된 정치인 중 일부는 금품 수수 의혹은 부인하면서도 윤 전 본부장 등 통일교 측과의 만남 자체는 인정하기도 했다.

 

 

 

 

경찰의 강제 수사 필요성

경찰은 이 같은 정황에 비춰 볼 때 강제수사를 통한 증거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요약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 번복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통해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 번복은 수사에 난항을 예상케 하지만, 경찰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진술을 보강하고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 번복 이유는 무엇인가요?

A.윤 전 본부장이 추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입장을 번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Q.경찰은 어떤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인가요?

A.경찰은 강제수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Q.수사의 핵심 쟁점은 무엇인가요?

A.정치인들의 천정궁 방문 기록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얼마나 잘 보강하느냐가 수사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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