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한미 관세 협상 막바지 단계 진입… 루비오와 유선 협의로 돌파구 모색

한미 관세 협상, 막바지 국면 진입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밝히며, 미국 측과의 총론적 협의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경제부처 각료들이 워싱턴 현지에서 분야별 세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여, 실무 협상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번 총론적 협의가 실무 협상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공개 방미와 고위급 협의

위 실장은 20일 비공개 방미를 통해 백악관을 비롯한 미 행정부 고위 인사들과 연쇄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이 불발되었으나, 위 실장은 '미국 측 거절'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루비오 장관과의 유선 협의

위 실장은 루비오 장관과의 면담 불발은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호출 때문이었다고 설명하며, 루비오 장관이 세 차례에 걸쳐 사과하고 유선으로 충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협의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에게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행정부 핵심 인사들과의 통상 현안 논의

위 실장은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 등 미 행정부 핵심 인사들과 만나 한미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러트닉 장관 및 그리어 대표와의 면담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배석하여 경제부처 차원의 협의도 병행되었습니다.

 

 

 

 

2+2 통상 협의 취소와 불확실성

이날 오전 예정되었던 한미 재무·통상장관 간 '2+2 통상 협의'가 미국 재무장관의 긴급 일정으로 취소되면서 협상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위 실장의 방미 성과와 루비오 장관과의 소통을 상세히 공개하며 불필요한 해석을 차단하려는 분위기입니다.

 

 

 

 

협상 마무리의 중요성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조용히 진행하려 했고, 귀국 이후에도 협상 중인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관세 부과 시한이 임박한 만큼, 안보·통상을 아우르는 고위급 조율이 협상의 마무리를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요약: 한미 관세 협상, 막바지 단계에서 루비오와의 유선 협의로 돌파구 모색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방미를 통해 한미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루비오 장관과의 유선 협의를 통해 협상 난관을 돌파하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고위급 조율이 협상 타결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A.기사 내용에 구체적인 쟁점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양국 간의 통상 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 시한이 임박했음을 고려할 때, 관세 부과와 관련된 주요 쟁점들이 논의되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Q.루비오 장관과의 면담 불발이 협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면담 불발에도 불구하고 유선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졌으며, 루비오 장관이 협의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에게 공유하기로 한 점을 고려할 때, 협상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Q.향후 협상 전망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나요?

A.위 실장은 협상 중인 사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 시한이 임박했음을 언급했습니다. 고위급 조율이 협상의 마무리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협상의 결과는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조율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