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현역, 배우 이순재 별세: 병상에서도 놓지 않은 연기 열정
한국 연예계의 별, 지다
한국 방송계의 살아있는 역사, 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영원한 현역이었던 연예계의 큰 별이 지고 말았다.

병상에서도 이어진 연기 열정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이순재는 입원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끝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천생 배우였다.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지난 달 고인을 병문안했던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셨다"며 "더 오래 곁에 계실 줄 알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연기 인생 60년, 100편 넘는 드라마 출연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재학 시절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다. 그는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활동하며 방송과 인연을 맺었고, 60년 동안 100편 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시대를 풍미한 명작과 캐릭터
'대발이 아빠'라는 명 캐릭터를 남긴 '사랑이 뭐길래', 자신의 몸까지 내어 준 허준의 스승 유의태로 활약한 국민 드라마 '허준'을 비롯해 '상도' '이산' '목욕탕집 남자들' '베토벤 바이러스' 등 수많은 히트작에서 맹활약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시도
그저 다작하는 중견 배우에 머물지 않은 그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고, 근엄한 아버지상을 뒤집은 '야동순재'란 불세출의 캐릭터로도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았다.

예능, 정치, 그리고 후학 양성
그의 한계 없는 도전은 예능으로도 이어졌다. 노배우들의 여행기를 다룬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는 지치지 않는 호기심과 열정의 큰형님으로 '직진 순재'라는 애칭을 얻었다. 한때 정계에도 몸담았다. 1992년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제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후에는 다시 연기로 복귀해 말년까지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마지막 순간까지 잊지 않은 무대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첫 출발이었던 무대를 잊지 않았다. '장수상회' '앙리 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고 2023년엔 '갈매기'로 연극 연출에 도전했다.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그의 마지막 TV 드라마가 된 '개소리'로 그는 2024년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이었다.

영원한 배우, 이순재, 그의 삶과 연기 인생
배우 이순재는 91세의 나이로 별세했지만,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병상에서도 대본을 놓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진정한 배우 정신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순재 배우에 대해 궁금한 점
Q.이순재 배우는 어떤 작품으로 가장 유명한가요?
A.'사랑이 뭐길래', '허준', '거침없이 하이킥'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Q.이순재 배우의 마지막 작품은 무엇인가요?
A.마지막 TV 드라마는 '개소리'이며, 2024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Q.이순재 배우가 연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일까요?
A.끊임없는 연기 열정과 도전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를 잊지 않았던 그의 모습이 이를 증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