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끝판대장' 오승환, 은퇴를 넘어 레전드로: 그의 마지막 이야기
영원히 기억될 이름, 오승환의 은퇴 기자회견
21년간의 프로 생활을 뒤로 하고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하는 '끝판대장'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그간의 선수 생활을 돌아봤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중 은퇴 발표를 하게 됐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와닿지 않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21번, 영원히 기억될 숫자
이어 "등 번호가 21번인데 프로 생활을 21년 동안 했다. 21번이라는 숫자를 뜻 깊게 만들어주신 삼성 구단과 많은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나를 향한 수 많은 수식어와 별명도 팬 분들의 관심 덕분이다.
돌부처의 눈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마운드에 대한 열정, 마지막 등판을 향한 기대
오승환은 "지난주까지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뛰었고, 종아리 부상도 나아졌다. 감독님, 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만 팬들에게 마운드에 선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보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인데 이왕 550세이브이면 좋을 것 같다"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오승환, KBO 역사를 다시 쓰다
오승환은 이견의 여지 없이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입니다.
오승환 은퇴, 레전드의 마지막 이야기
오승환 선수는 21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실감나지 않는 은퇴 소감과 함께, 팬들과 구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드러내며, 마지막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승환은 KBO 리그의 레전드로서, 그의 등번호 21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오승환 선수의 은퇴 배경은 무엇인가요?
A.시즌 초반 몸에 이상을 느껴 100%의 경기력을 낼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Q.오승환 선수의 가장 기억에 남는 세이브는 무엇인가요?
A.2023년 10월 14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서 거둔 KBO리그 개인 통산 400번째 세이브를 꼽았습니다.
Q.오승환 선수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구단과 제2의 인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감독, 코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