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블랙홀' 현상, LPDDR 시장까지 휩쓸며 D램 가격 상승 견인!
엔비디아, HBM 넘어 LPDDR까지 '싹쓸이'…D램 시장 긴장 고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이제 모바일 D램인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 시장까지 흡수하며 D램 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모바일 고객사들은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세대 LPDDR6 출시가 예고되어 메모리 기업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퀄컴 CEO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난 것도 LPDDR 물량 확보를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LPDDR, AI 시대의 핵심 메모리로 부상…수요 폭증의 배경
LPDDR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되지만, 전력 효율성과 고성능을 겸비하여 AI 서버 시장에서도 HBM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출하량 조정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서버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가 이를 상쇄하며 LPDDR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HBM에 이어 LPDDR까지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LPDDR 수요, 시장의 72% 점유 전망…공급망 재편 가속화
하나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필요한 LPDDR 용량의 약 1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내년에는 엔비디아의 LPDDR 수요가 전체 공급량의 7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모바일 고객사들의 LPDDR 조달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차세대 LPDDR6, 512GB 용량과 PIM 기술로 AI 성능 극대화 예고
올 하반기에는 차세대 LPDDR6가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는 LPDDR6가 현재 LPDDR5·5X의 최대치를 뛰어넘는 512GB 용량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산 기능을 메모리 내부에 통합한 LPDDR6 PIM(Processing-in-Memory) 기술은 데이터 이동을 줄여 AI 추론 성능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요약: 엔비디아의 LPDDR 시장 지배력 강화와 D램 가격 상승 전망
엔비디아가 HBM에 이어 LPDDR 시장까지 장악하며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퀄컴 등 모바일 고객사들의 LPDDR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하반기 LPDDR6 출시로 성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막대한 수요는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며, AI 시대의 핵심 메모리로서 LPDDR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LPDDR이란 무엇인가요?
A.LPDDR은 '저전력 더블 데이터 레이트(Low Power Double Data Rate)'의 약자로,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성능, 저전력 D램입니다.
Q.엔비디아가 LPDDR을 많이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및 슈퍼컴퓨터 설계에 고성능, 저전력 특성을 가진 LPDDR이 필수적으로 탑재되기 때문입니다. AI 연산 및 데이터 처리에 효율적입니다.
Q.LPDDR6는 기존 제품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LPDDR6는 기존 LPDDR5·5X보다 훨씬 높은 512GB 용량을 지원하며, 메모리 내 연산 기능 통합(PIM) 기술을 통해 AI 추론 성능 향상과 전력 소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