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마저 긴장… '갓성비' 샤오미, 프리미엄 전략으로 IT 시장 '지각변동' 예고

샤오미, 한국 상륙… 프리미엄 전략으로 삼성·LG에 도전장

중국 ‘테크굴기’의 상징인 샤오미의 한국 침공이 시작됐다.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애플스토어를 빼닮은 첫 스마트폰 및 소형가전 직영매장 ‘미(米) 스토어’를 열고, 내년에는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도 출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다른 중국 브랜드와 달리 삼성전자, LG전자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가성비의 샤오미, 이제는 기술력으로 승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3위

2011년 6000원짜리 ‘가성비’ 보조배터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샤오미는 올 1분기에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점유율 14%)이자 스마트워치 시장 1위(19%)에 오른 글로벌 IT기업이 됐다.

 

 

 

 

자체 AP 개발, 전기차 출시… 샤오미, 프리미엄 시장 '게임 체인저'로 부상

스마트폰 운영체계(OS)는 물론 거대언어모델(LLM) 등 인공지능(AI) 시스템도 모두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직접 설계하고,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 전기차와 고성능 휴머노이드도 생산한다.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승부… '레드테크' 샤오미,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업계에선 샤오미를 시작으로 저렴한 가격이 아닌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레드테크’의 침공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 삼성마저 긴장… 샤오미, 자체 AP '쉬안제O1' 공개

지난달 22일 전세계 IT업계의 눈은 중국 베이징에 쏠렸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쉬안제O1’ 데뷔 무대가 열려서다.

 

 

 

 

샤오미, 프리미엄 시장 안착… 10년 만에 매출 5.4배 증가

승승장구하던 샤오미 성벽에 균열이 생긴 건 2016년께였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다른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샤오미는 중국 4위, 글로벌 5위로 밀려났다. 샤오미의 위기 탈출 해법은 ‘방향 전환’이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샤오미, R&D에 아낌없는 투자

샤오미의 R&D 투자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35%씩 늘었다. 올해 R&D 투자액은 300억 위안(5조8000억원)이다.

 

 

 

 

샤오미, '갓성비' 넘어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IT 업계 판도 흔들까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해,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IT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 한다. 자체 AP 개발, 전기차 출시, R&D 투자 확대를 통해 삼성, 애플을 위협하며, '샤오미 월드' 구축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자주 묻는 질문

Q.샤오미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가요?

A.스마트폰, 소형 가전, 대형 가전 등 IT 기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Q.샤오미의 프리미엄 전략은 무엇인가요?

A.높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LG전자와 경쟁하는 것입니다.

 

Q.샤오미가 R&D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나요?

A.매년 R&D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올해는 5조 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