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위궤양 소송 제기 틱톡커, 먹방 논란…진실은?
불닭볶음면, 소송과 먹방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캐나다 틱톡커 하베리아 와심이 불닭볶음면을 먹고 위궤양에 걸렸다며 제조사 삼양식품을 상대로 1,500만 캐나다달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소송 중에도 불닭볶음면 먹방 영상을 게재하며, 일관성 없는 행동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녀의 주장에 대한 진실 여부와, 이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소송 제기, 그 시작과 배경
와심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소송 관련 소식을 알리며, “문서는 다음 주까지 나올 예정이지만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이 일주일 연기되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불닭볶음면을 일주일에 3번씩 즐겨 먹었다고 하며, 지난달 31일 불닭볶음면 탓에 고통을 겪게 됐다며 병원 입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그녀가 소송을 제기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소송 중에도 멈추지 않는 먹방, 논란의 불씨
논란의 핵심은 와심이 소송을 제기한 이후에도 불닭볶음면 먹방 영상을 꾸준히 게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불닭볶음면 레시피를 보여주겠다”며 영상을 올렸고, “이 레시피가 소송을 하고, 위궤양에 걸린 후에도 불닭볶음면을 먹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진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습니다.
엇갈린 여론, 누리꾼들의 반응
와심의 주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많은 해외 누리꾼들은 “삼양이 뭘 잘못했나, 아프면 먹지를 마라”, “물이 차갑다고 수영장을 고소할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행동에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일부는 “불닭을 고소한 혐의로 그를 고소하겠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은 와심의 주장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보여줍니다.
과거 논란과 틱톡커의 행보
와심은 지난해 12월에도 인기 어린이용 사탕을 먹다가 턱뼈가 부러진 사건으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자신의 SNS 아이디를 ‘조브레이커걸(jawbreakergirl)’로 사용하며, 잦은 구설수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과거 행적들은 이번 소송과 먹방 논란에 대한 대중의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불닭볶음면, 인기와 기업의 성장
한편, 불닭볶음면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삼양식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매출 5,531억 원, 영업이익 1,201억 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은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송 논란은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불닭볶음면 소송과 틱톡커의 진실 공방
불닭볶음면을 둘러싼 틱톡커의 소송 제기와 먹방 논란은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관성 없는 행동과 엇갈린 여론 속에서, 과연 그녀의 주장이 어디까지 진실일지, 그리고 이 논란이 삼양식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틱톡커는 왜 불닭볶음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나요?
A.틱톡커는 불닭볶음면을 먹고 위궤양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제조사 삼양식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Q.소송 중에도 먹방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틱톡커는 자신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소송을 제기한 후에도 불닭볶음면을 먹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먹방 영상을 올렸습니다.
Q.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누리꾼들은 틱톡커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