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대규모 할인 행사: 위기를 기회로?

품질 논란 속 더본코리아, 배달의민족과 손잡다

최근 잇따른 품질 논란과 법적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던 더본코리아가 배달의민족(배민)과 손잡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약 2주간 배민과 함께 '통합 배달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름철 소비 수요를 공략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 메뉴를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19개 브랜드 참여, 최대 7000원 할인 혜택

이번 행사에는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23일부터 29일까지는 8개 브랜드가,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11개 브랜드가 할인전에 나섭니다. 브랜드별로 최대 70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비용은 가맹점주의 부담 없이 전액 본사가 지원합니다.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ID당 하루 1회 발급 가능합니다.

 

 

 

 

잇따른 논란과 이미지 타격: 더본코리아의 위기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 '빽햄'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감귤맥주 재료 함량 문제, 농지법 위반 의혹, 원산지 표기 오류 등 다양한 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여기에 더본코리아 관계자의 부적절한 면접 행태, 축제 현장 식자재 방치 사실까지 알려지며 이미지 타격이 더욱 컸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더본코리아에게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했습니다.

 

 

 

 

가맹점 상생 지원과 할인 행사: 위기 극복 노력

이에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13일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내놓고, 빽다방, 홍콩반점, 연돈볼카츠 등 주요 브랜드 가맹점을 중심으로 할인전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할인전에서 행사 대상 브랜드 가맹점 방문 고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6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6월 할인전 역시 흥행을 이어가며 방문 고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7% 이상 늘었습니다.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더본코리아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이 배달을 통해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배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더본코리아는 잇따른 논란 속에서도 배달의민족과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습니다. 가맹점 지원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행사가 더본코리아의 이미지 회복과 실적 개선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A.홍콩반점, 인생설렁탕,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자세한 브랜드 목록은 기사 본문을 참고해주세요.

 

Q.할인 혜택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브랜드별로 최대 7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할인 행사는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A.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