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 법원, LA 군 병력 투입 '위법' 판결…트럼프, 시카고 군 투입 강행 의사 밝혀

Big News 2025. 9. 3. 09:12
반응형

LA 군 병력 투입, 불법 판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에 주 방위군을 배치한 것이 불법이라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카고 등 다른 도시에 주 방위군 파견을 강행하려는 가운데 나온 판결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세관단속국 등 연방 요원들을 보호하겠다며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4천 명과 해병대 400명을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1심 법원은 트럼프의 조치가 군대를 미국 내 법 집행에 동원하지 못하도록 한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 판결의 주요 내용

샌프란시스코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은 트럼프의 조치가 군대를 미국 내 법 집행에 동원하지 못하도록 한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법원은 연방 요원들이 가는 곳마다 군대를 파견하는 것은 과도한 행위이며, 교통 차단과 군중 통제 등 경찰이 해야 할 치안 및 법 집행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이러한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의 군 병력 투입 결정에 제동을 거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시카고의 반응과 반대 시위

법원 판결이 내려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에 이어 군 병력 투입을 압박하고 있는 시카고에서는 즉각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조이 모굴 변호사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결정이 시카고에 주 방위군을 배치하는 것이 불법이며, 정당하지 않고, 위헌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절을 맞아 시카고 등을 중심으로 주 방위군 파견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군 병력 투입이 시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지역 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및 향후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를 '세계에서 최악이고 가장 위험한 도시', 볼티모어를 '지옥', 로스앤젤레스의 일부 지역을 '끔찍한 곳'으로 묘사하며, 주 방위군 배치를 다른 주요 도시로 확대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워싱턴DC 방범·치안 업무에 투입된 주 방위군 덕분에 도시가 안전해졌다며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심에서 법적으로 다퉈본다는 방침이지만, 정치적·사회적 반발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내 군 병력 투입의 적법성, 시민의 자유, 그리고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권한 다툼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미국 법원이 LA 군 병력 투입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카고 등 다른 도시에도 군 투입을 강행하려는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군의 역할과 시민의 안전, 그리고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권한 관계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법원 판결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미국 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LA 주 방위군 배치가 군대를 미국 내 법 집행에 동원하지 못하도록 한 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연방 요원 보호를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이 과도하며, 경찰의 치안 및 법 집행 기능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Q.트럼프 대통령은 이 판결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 등 다른 도시에도 주 방위군 배치를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시카고를 '가장 위험한 도시'로 묘사하며, 워싱턴DC에서의 주 방위군 투입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Q.앞으로 이 사안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트럼프 행정부는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정치적·사회적 반발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법정 공방과 함께 군 병력 투입에 대한 찬반 논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