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쌍방향 브리핑' 명예훼손 경고: 소통과 책임 사이에서 균형 찾기
쌍방향 브리핑의 변화: 명예훼손 경고 문구 삽입
대통령실이 '쌍방향 브리핑'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화면에 경고 문구를 삽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발표자와 질문하는 기자를 번갈아 비추는 방식의 브리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과 조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발표자와 기자의 질의 내용을 과도하게 왜곡·조롱하는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막 삽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시행 한 달 즈음에 자제를 촉구한 데 이어, 추가적인 조치로 KTV에 해당 자막을 삽입하기로 했습니다.
경고 문구의 내용과 그 의미
KTV 화면에는 앞으로 '브리핑 영상을 자의적으로 편집·왜곡해 유포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자막이 표시될 예정입니다. 이 수석은 이러한 조치가 민간 방송사에도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브리핑 영상의 무분별한 편집과 왜곡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소통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책임감 있는 정보 전달 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쌍방향 브리핑의 긍정적 측면과 기대 효과
이 수석은 쌍방향 브리핑 자체의 순기능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80일간의 중요 성과 중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그는 질의응답이 공개되면서 익명 취재원이 실명으로 전환되고 정책 홍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의 기자 대상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견해가 더 많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쌍방향 브리핑이 언론과의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브리핑 횟수와 대통령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
지난 80여 일 동안 하루 평균 2.2회, 총 173회의 브리핑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난 정부 평균치의 2배에 달합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른 취임 30일 만에 첫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두 번째 기자회견도 가장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대통령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향후 계획: 라이브 스튜디오 구축 및 국가 브랜딩
대통령실은 청와대로 이전하면 라이브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하여 정책 관계자들이 더 자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국가 브랜딩 작업에도 착수하여 조만간 그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정리: 소통과 책임, 균형을 위한 노력
대통령실은 '쌍방향 브리핑'의 긍정적인 측면을 유지하면서도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예훼손 경고 문구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투명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책임감 있는 정보 전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앞으로도 대통령실은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국가 브랜딩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번 조치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A.쌍방향 브리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 및 조롱 행위를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정보 전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명예훼손 경고 문구를 삽입하게 되었습니다.
Q.경고 문구는 어떤 내용인가요?
A.'브리핑 영상을 자의적으로 편집·왜곡해 유포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Q.앞으로의 소통 계획은 무엇인가요?
A.라이브 스튜디오 구축, 국가 브랜딩 작업 등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 홍보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