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휴식, 탬파베이 '최악의 하루'…불펜 붕괴에 AL 동부지구 4위로 추락
김하성 없는 탬파베이, 최악의 하루를 맞이하다
김하성이 휴식을 취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가히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4-5로 졌다.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하성의 휴식, 팀에 미치는 영향
김하성은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단 4경기뿐이나 인상적인 활약이다.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들어 '클러치' 상황에서 빛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김하성의 결장은 단순한 휴식이었다.
라우의 부상과 팀 전력 약화
경기 전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사근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던 '주포' 브랜든 라우가 끝내 부상자 명단(IL)으로 향했다. 통산 145홈런을 기록한 '거포 2루수' 라우는 올 시즌 84경기 타율 0.272 19홈런 50타점 OPS 0.811로 팀 타선을 이끌며 생애 2번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이번 부상 탓에 올스타전에도 나갈 수 없게 됐다.
팽팽했던 경기 내용과 승부의 갈림길
탬파베이가 1회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적시타로 앞서가자, 보스턴도 2회 말 세단 라파엘라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가 먼저 앞서갔다. 3회 초 2사 만루에서 카바예로의 땅볼을 1루수 에이브러햄 토로가 놓치는 뼈아픈 실책을 범했다. 4-1까지 달아났다. 보스턴은 4회 말 탬파베이의 '벌크 가이' 조 보일을 공략했다. 마르셀로 마이어의 적시 2루타와 토로의 1타점 땅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9회 말, 마무리 붕괴와 패배
승부는 9회 말에 갈렸다. 탬파베이가 마무리 투수 피트 페어뱅크스를 올렸다. 하지만 1사 1루에서 라파엘라에게 역전 끝내기 투런포(13호)를 맞고 블론 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기록했다.
불펜 불안과 지구 순위 하락
전날도 1점 차 리드에서 올라온 브라이언 베이커가 역전을 헌납했던 탬파베이는 연이틀 불펜진의 '방화'로 경기를 내주며 최근 불거진 불펜 불안 문제를 오늘도 떨쳐내지 못했다. 이 패배로 시즌 성적이 50승 45패에 머무르며 보스턴(51승 45패)에 밀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4위까지 추락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잊고 싶은 하루
김하성의 휴식, 라우의 부상, 그리고 불펜 붕괴라는 악재가 겹치며 탬파베이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팀의 전력 약화와 지구 순위 하락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맞이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하성의 부상 재발 우려는 없었나요?
A.김하성의 결장은 단순한 휴식이었으며, 부상 재발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Q.라우의 부상이 팀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라우의 부상으로 팀의 중심 타선이 약화되었고, 올스타전 출전 기회도 잃게 되었습니다.
Q.탬파베이의 불펜 불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A.연이은 불펜진의 부진으로 인해 탬파베이는 불펜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