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부인: 결백 강조하며 이재명 특검 수사 비판
권성동 의원, 구속 갈림길에서 결백 주장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여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1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심사에 참석하여,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히며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수사를 언급, 이재명 특검 수사와 동일한 맥락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당시에도 결백했고, 이번에도 결백하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수사의 거짓됨을 지적했다.
문재인 검찰과 이재명 특검, 동일한 맥락 지적
권성동 의원은 문재인 정권 당시의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무리한 수사, 부실한 구속영장 청구, 정치권력과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이재명 특검 수사와 유사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의 야당 탄압 시도가 떠오른다”고 언급하며, 이재명 특검 역시 동일한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모래성처럼 부실한 정치 수사는 다시 한번 진실의 파도 앞에서 휩쓸려 갈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결백을 강조했다.
혐의 내용과 특검팀의 입장
권성동 의원은 2022년 1월, 대선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심사는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았으며, 남 부장판사는 올해 7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과거 '강원랜드 채용 비리' 연루, 무죄 확정
권성동 의원은 2018년에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되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해당 혐의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었다. 이번 통일교 관련 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핵심 요약: 권성동 의원, 통일교 자금 수수 혐의 부인 및 결백 주장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문재인 정부 검찰 수사와 이재명 특검 수사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서도 무죄를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권성동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는 무엇인가요?
A.권성동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Q.권성동 의원은 혐의를 인정했나요?
A.아니요,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Q.과거 권성동 의원은 어떤 사건에 연루되었었나요?
A.권성동 의원은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되었으나, 당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고, 해당 혐의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