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키즈존' 천국? 아이와 외식, 이제 희망을 이야기할 때
아이와 함께, 외식의 문턱을 넘어
전국적으로 '노키즈존'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외식은 점점 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노키즈존' 업소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아이와 함께 외식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제주,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는 '예스키즈존'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경기도의 현실을 짚어보고, 아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경기도, '노키즈존' 최다… 현실을 마주하다
2023년 기준, 전국 '노키즈존' 운영 업소는 542곳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경기도가 80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체의 14.6%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제주도(78곳)와 서울시(65곳)가 그 뒤를 이었지만, 경기도의 압도적인 '노키즈존' 수는 아이와 함께 외식하려는 가족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운영 업소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도 내 아이 동반 외식 환경은 더욱 열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희망의 불씨, '예스키즈존' 지원 사업
다행히 서울, 제주, 대구 등에서는 '예스키즈존' 지원 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25년 예스키즈존 운영 사업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선정된 업체에 식사 도움 용품 및 안전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서울키즈오케이존' 지정 업소에 어린이용 물품 구매비를 지원하고, 대구 동구청도 '예스키즈존'에 어린이 식사 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외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원 정책의 부재… 아쉬움이 남는 현실
하지만 경기도는 '노키즈존'이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원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 '아이 함께 음식점 지원 사업'을 검토했지만, 시·군 단위의 참여 부족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이는 경기도의 저출산 문제 해결 노력에 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목소리, 그리고 경기도의 과제
서정대 사회복지학과 오현숙 교수는 “저출산 대책을 다양하게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부모가 아이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키즈존'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아동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경기도는 '예스키즈존'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약속: 아이와 함께 웃는 경기도를 위해
경기도가 직면한 '노키즈존' 문제는 단순한 외식 환경의 문제를 넘어, 저출산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아이와 함께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경기도는 '예스키즈존'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외식 문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경기도의 미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더욱 밝게 빛날 것입니다.
핵심만 콕!
경기도는 '노키즈존' 최다 지역이라는 현실 속에서, '예스키즈존' 지원 부재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와 함께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경기도는 '예스키즈존'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나요?
A.경기도는 '노키즈존'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동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영상 제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스키즈존' 지원을 위해서는 각 시·군과의 협의가 필요하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Q.다른 지역의 '예스키즈존' 지원 사업은 어떤가요?
A.서울시는 '서울키즈오케이존' 지정 업소에 어린이용 물품 구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2025년 예스키즈존 운영 사업 지원 계획'을 통해 업체에 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합니다. 대구 동구청도 '예스키즈존'에 어린이 식사 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경기도의 '노키즈존' 문제는 왜 심각한가요?
A.경기도는 전국에서 '노키즈존' 운영 업소 수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외식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